[법보신문]“쌍용차노조 돕기 ‘노란봉투 캠페인’ 동참” 자승스님, 12일 ‘손잡고’ 대표 만나 밝혀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한 시민모임 ‘손잡고’ 대표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해 “사측의 47억 원 배상금 요구로 고통 받고 있는 쌍용차 노조원 돕기에 나설 줄 것”을 요청했다.

이수호 전 민주노총위원장을 비롯해 고광헌 전 한겨레신문사장,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 손잡고 대표들은 5월12일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들은 조계종이 쌍용차 정리해고자 복직에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서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들은 “쌍용차 사태 이후 회사 측과 경찰이 청구한 손해 배상금 47억 원으로 노동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노란봉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불교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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