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9 오마이뉴스] [사진] 노동자들이 뽑은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사진] 노동자들이 뽑은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근로기준법에는 먼지만 켜켜이 쌓여가고 있다" 정부의 노동정책 비판

최윤석 기자 younseck

원문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07365&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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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중앙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노동자들에게 한 일자리·노동 공약과 약속을 분석해 대표적인 10대 거짓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생명·안전 최우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 ▲불법파견 정규직 전환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 ▲임금체불 국가가 책임 ▲임금감소 없는 주52시간제 엄수 ▲노동기본권 보장 ▲청년 일자리 ▲손배가압류 남용 방지 ▲문화계 블랙리스트 적폐청산 등을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거짓말'로 규정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졌다면 오늘도 또 다른 김용균이 밥 벌러 갔다 퇴근하지 못 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도로공사, 가스공사, 자동차 불법파견 노동자들이 단식하고 땅을 기고 하늘에 오르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청년 전태일이 평화시장 옥상에서 몸에 불을 사르며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고 외친 지 50년이 지났으나 비정규직 노동자·특수고용 및 플랫폼 노동자들은 여전히 인간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기계로, 부속품으로 일하고 있다"며 "정부가 손 놓고 있는 사이 근로기준법엔 먼지가 켜켜이 쌓였다"며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난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비참한 현실을 두고 볼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의 거짓말과 불평등을 바로잡는 촛불행진을 다시 시작한다"며 "대통령의 거짓말은 불의한 박근혜 정부를 끌어냈던 것과 마찬가지로 노동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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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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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故)김용균씨의 어머니인 김미숙씨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줄것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9
▲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故)김용균씨의 어머니인 김미숙씨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줄것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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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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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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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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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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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 비정규직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2차 촛불행진 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 중앙계단에서 "대통령의 10대 거짓말" 정부 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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