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연극제] 첫 작품 연극 의 막을 내리며.

 

손잡고연극제 첫 작품 "연극 <노란봉투>"



11월 25일~12월 14일까지 총 21회 공연,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여러분, 60석의 소극장이라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해 관람하지 못한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연극 <노란봉투>는 잠시 쉽니다. 보다 많은 시민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극 중 '병로'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 깜짝출연해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유명자 재능교육지부장님, 얼마전 굴뚝에 올라간 김정욱 쌍용차 사무국장님, 유흥희 기륭전자 분회장님, 홍종인 유성기업 지회장님, 유기수 민주노총 사무총장님, 김정우 쌍용차 전 지부장님,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님, 신순애 청계피복 조합원님,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님, 전광판에 올라간 강성덕 씨앤엠 조합원님, 문기주 쌍용차 평택지부정비지회장님, 김선교 금속노조 대협국장님,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님,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님, 마경아-정샛별 씨앤앰 조합원님, 이성주 MBC노조위원장님,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님, 최병승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님, 총 16분의 투쟁사업장 노동자들과, 2분의 정치인, 1분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가 출연해주셨습니다. 극을 완성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뜻을 모아 연극에 참여해주신 연극인들에게도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좋은 작품 써주신 이양구 작가님, 극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신 전인철 연출님, 현장 책임을 맡아주신 이연주 조연출님, 그리고 손배 노동자의 아픔과 더불어 '일상'의 모습도 그려주고자 노력해주신, 그래서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노동자로 오해를 받은 우리 멋진 배우님들! 병로 역할의 백성철님, 지호 역할의 조시현님, 아진 역할의 양정윤님, 영희 역할의 김민선님, PD이고 역할의 안병식님, 강호 역할의 김민하님, 수빈 역할의 윤미경님 3주간 열정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스텝여러분, 무대디자인 박상봉님, 조명디자인 최보윤님, 의상디지인 최윤희님, 음악감독 박민수님, 홍보영상 정병목님, 분장 장경숙님, 그래픽디자인 김솔님, 사진 이성주님, 조명오퍼 유명상님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잡고연극제 구상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해주신 기획 한윤선 님! 고맙습니다. 

 

그림 하나를 첨부합니다. 연극그리기 코너를 담당하는 이상홍 작가께서 공연 보고 그려서 기획 한윤선 님에게 보내주셨습니다. 

 

 

20141215 이상홍 작가 연극 노란봉투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