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0 연합뉴스] 시민단체 "내달 1일 ILO 핵심협약 비준 촉구 범국민대회"

시민단체 "내달 1일 ILO 핵심협약 비준 촉구 범국민대회"

연합뉴스 / 이영재 기자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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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핵심협약 우선 비준을 촉구하며

ILO 핵심협약 우선 비준을 촉구하며(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민주노총 등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긴급공동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ILO 핵심협약비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ILO 핵심협약 4개 분야는 결사의 자유, 강제노동금지, 아동노동금지, 균등대우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2019.5.10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ILO 긴급공동행동'은 다음 달 1일 서울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대규모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ILO 긴급공동행동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다음 달 열리는) ILO 총회 전까지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라고 요구하며 6월 1일 대규모 범국민대회 개최를 포함해 오늘부터 한 달여 동안 공동 행동에 돌입할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범국민대회는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다.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앞으로 행진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ILO 긴급공동행동은 오는 13∼24일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하고 다음 달 3∼10일에는 '결사의 자유 쟁취를 위한 행진'도 할 예정이다.

ILO 긴급공동행동은 "결사의 자유에 관한 ILO 핵심협약을 조건 없이 즉각 비준할 것, 이를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협약 비준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 비준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동의를 형성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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