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노란봉투, 4월 5일은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홍기탁 씨가 깜짝출연 해주셨습니다.
극중 고공농성에 오르는 병로에게 지지발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홍기탁 씨는 고공농성 중인 동료 차광호 씨에게 하고싶은 말을 대신 전달했습니다.
"병로야, 힘내라, 이긴다, 살아서보자 민주노조, 고용승계, 반드시 쟁취하마, 단결이다!"
노동자 차광호의 굴뚝농성이 오늘로 330일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굴뚝에 사람이 1년 가까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자본은 냉랭하기만 합니다.
노동자 차광호의 바람은 11명의 동료들과 일터로 돌아가 이전과 같이 자유롭게 노동3권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노동자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고, 누려야 하는 평범한 '일상'말입니다.
이들 노동자의 평범한 일상을 찾아주는 것은 대중의 관심과 연대입이다. 우리라도 팔 걷어올리고 손 내밀어주는 게 어떨까요? 한 사람의 노동자가 안전하게 땅을 밟을 수 있도록, 그리고 다시는 높은 곳으로 오르지 않도록.
연극 노란봉투는 손배가압류를 겪고 있는 노동현장과 함께합니다. 예매문의_ (070)827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