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적폐 청산, 노조할 권리 보장" 내걸고 총파업
민주노총 10~11월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총파업 투쟁 벌여
윤성효 기자
원문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78822&CMPT...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0월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노동적폐 청산, 노조할 권리 보장, 사회대개혁, 총파업 총력투쟁 승리,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기자회견"을 열었다.
"ILO 핵심협약 비준하라. 노조법 2조 개정하라.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보장하라. 노동법 전면 재개정하라.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하라.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인간다운 삶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하라. 민주노총 총력투쟁 세상을 바꾸자."
노동자들이 외쳤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류조환)는 11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노동적폐 청산, 노조할 권리 보장, 사회대개혁, 총파업 총력투쟁 승리,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올 하반기 다양한 투쟁을 벌인다. 민주노총은 오는 16일 국회 앞에서 "규제완화법 저지, 국민연금 보장성 확대 결의대회", 19일 국회 앞과 노동청 앞에서 "노동적폐 청산 집중행동의 날"을 연다.
또 이들은 10월 말에 지역별로 "총파업 투쟁 승리 집회, 문화제"를 연다. 민주노총은 11월 9~10일 사이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11월 21일 '총파업 투쟁', 12월 1일 '전국민중대회' 등을 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 보장. 세상을 바꾸는 총파업 승리를 향해 가자"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더 이상 노동자임에도 노동자가 아닌 존재로, 억지 자영업자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의 출발은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250만 명 특수고용 노동자들을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하루 빨리 처리하라"고 했다.
또 이들은 "노조 활동을 이유로 징계와 해고, 구속, 손배가압류까지 당하는 이런 사회는 정상이 아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목숨을 끊었으며, 고통을 겪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법과 제도는 아직 그대로이다. 이를 두고 노동존중 사회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은 차별의 대명사이며, 하위계급을 대표하는 낱말이 되었다. 비정규직을 축소하고, 비정규직 고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불가피한 사유에 한해서만 허용하되, 임금과 근로조건의 차별은 없어야 한다. 비정규직이 존재하는 한 차별은 계속된다. 근본적으로 비정규직 폐지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재벌은 재벌 중심 경제정책, 책임지지 않는 무한권력의 대명사 재벌총수, 정치 행정 사법 등 곳곳에 뿌리내린 재벌 인맥과 결탁 구조로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는 재벌개혁은 시대적 과제이다. 언제까지 국가경제가, 국민의 삶이 재벌의 볼모 노릇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어느 것 하나 단순하고 쉬운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힘과 지혜를 믿는다. 지도부부터 결심하고 헌신할 것"이라며 "10월과 11월에 걸쳐 경남지역 노동현장을 다니며 노동자들을 만나고 조직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와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안혜린 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0월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노동적폐 청산, 노조할 권리 보장, 사회대개혁, 총파업 총력투쟁 승리,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기자회견"을 열었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0월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노동적폐 청산, 노조할 권리 보장, 사회대개혁, 총파업 총력투쟁 승리,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기자회견"을 열었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0월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노동적폐 청산, 노조할 권리 보장, 사회대개혁, 총파업 총력투쟁 승리,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