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12월 27일, 유성노동자들의 투쟁을 다룬 영화 ‘사수’ 시민단체 공동상영회를 여러분의 성원으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영화 <사수>는 2016년 돌아가신 한광호 열사의 형제인 국석호 조합원과 그의 동료인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주인공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벌써 다수의 인디영화제 초청으로 관람객들을 만났고, 최근에는 2018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시선'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무엇보다 국가가 개입한 폭력,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시나리오'에 맞서 8년 째 투쟁하고 있는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손잡고와 함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인권재단사람, 전태일재단,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가 공동상영회를 열었습니다. 각 단체 회원들 115명이 신청했고, 마지막 관객과의 대화까지 참여해주신 73명의 분들이 남아 유성기업 노동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공동상영회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영화에 대한 감동후불제로 관객과의 대화가 끝난 후 모금함에 72만3천원이 모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영화를 함께 본 각 단체 회원분들이 손수 써주신 유성지회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편지 26통을 모아 유성지회 김성민 사무장에게 전달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화는 아직 상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분들은 '사수'를 검색해주시면 각 지역에서 공동체 상영을 하는 곳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7일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했습니다. 당일 아쉽게도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회원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공유합니다.
관객과의 대화 영상보기 : https://www.facebook.com/1378097745791364/posts/228321135861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