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0 연극 노란봉투 깜짝출연 철도노조 김영훈 위원장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는 것이 손배의 늪이죠. 실제 조합이 힘을 모아서 모금으로 124억 갚았는데 다시 201억 폭탄을 맞은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철도노조'입니다.
12월 10일은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이 깜짝출연 했습니다.
"손배소 7억원 사내하청 노동자의 노동이 그렇게 비싼 건가요?"..."여러분의 투쟁이 우리 모두의 투쟁입니다, 힘내십시오!"
민영화 반대, 공공부문 선진화로 인한 정원감축 반대 KTX 승무원 정규직 전환 등을 외치며 파업을 했던 철도노조에게 남은 것은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는 총 565억원의 손배청구입니다.
경영상의 판단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칠 때 우리는 파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동3권 단 하나만으로 노동자는 뭉칠 권리가 있습니다. 정부정책이나 경영상 결단이라는 이유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를 침해할 수는 없죠. 철도노조가 승리를 통해 노동3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영상은 쌍용차, 스타케미칼 등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비롯해 오체투지 행진 노동자 등 이땅의 탄압받는 노동자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힘내십시오!